<드라이브 마이 카>, 장거리 위로
드라이브 마이 카 (2021) Drive My Car, ドライブ・マイ・カー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우코, 오카다 마사키, 키리시마 레이카 자신의 마음과 능숙하고 솔직하게 타협해야 해요. 바냐 삼촌, 우리 살아가요. 그리고 저세상에 가서 얘기해요. 우린 고통 받았다고, 울었다고, 괴로웠다고요. 우린 기쁨에 넘쳐서 미소를 지으며 지금 우리의 불행을 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1. 자동차, 자가용은 현대인의 심리적 요새다. 빨간 올드카를 모는 가후쿠, 그가 고이 봉인해 둔 상처 역시 그 차만큼이나 오래되었다. 그 안에서 가후쿠는 오토가 녹음한 테이프의 여백을 제 목소리로 독백처럼 채운다. 그녀와 함께일 때도, 그녀가 떠나고 난 뒤에도. 영화는 짐짓 완벽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준 ..
2022. 1. 9.